내부의 구조적 약점을 건축적 방식으로 보완한 요가 투핸즈 1호점이 좋은 반응을 보여, 2호점 설계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공간감과 빛을 재료로 설계했으나, 이번에는 외부와 단절하기보다는 자연의 빛을 내부로 끌어들여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수련자는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내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싶었습니다.
콘크리트의 차가운 재질로 대비를 주어 빛의 온화함을 강조했으며, 수련원으로 진입 할 때 구조를 동공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원리와 형태에서 착안하여 시선 집중을 유도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은 투핸즈만의 개성을 다양한 형태로 배치하여 단조로움을 피했습니다.